유로 2012 독일 "아주리의 저주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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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에서 유일하게 4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4강에 오른 우승후보 독일이 오는 29일 새벽(한국시간) 아주리 군단의 저주를 끝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독일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로 12위인 이탈리아에 객관적으로 우세한 실력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역대 전적에서 7승9무14패로 유럽팀 중 유독 이탈리아에 약세를 보여왔다.

특히 최근 7경기에서는 단 한 번도 이탈리아를 꺾지 못했다.

독일 팀의 게임 메이커인 메주트 외칠(미드필더)은 25일(현지시간) dpa 통신과 인터뷰에서 "역대 전적은 역사일 뿐이다.

우리는 미래를 바라보고 있으며 과거는 관심이 없다"고 이탈리아에 대한 승리를 자신했다.

독일은 이번 유로 2012에서 과거와 다른 팀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힘의 축구에서 정교한 패싱과 골결정력까지 더하면서 공수에서 수준 높은 경기 운용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칠은 독일이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일관되고 성숙한 경기를 운용하고 강팀에 대해서 경기를 잘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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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젊고 배고픈 선수들로 강한 팀을 이뤘다"라고 말했다.

외칠은 독일이 정확히 3년전 같은 시기에 21세 이하 유럽축구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제압한 사실을 지적했다.

당시 독일은 결승전에서 영국을 4-0으로 대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 독일팀에는 외칠과 마누엘 노이어(골키퍼), 제롬 보아텡(수비수)이 3년전 이탈리아를 꺾을 당시 뛰었고, 결승전에서 영국을 상대한 마츠 후멜스(수비수)와 자미 케디라(미드필더)까지 포함하면 모두 5명이 우승 경험의 소유자들이다.

한편 외칠과 함께 독일팀의 중원을 지휘하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미드필더)도 발목 부상이 호전돼 이탈리아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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