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을 겪고 있는 인천시 산하 자치구의 단체장들이 우호교류 등을 이유로 해외 시찰에 나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 부평구와 동구 구청장은 '지속가능도시' 시찰을 내세워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2박13일간 일정으로 브라질 방문에 나섰습니다.
부평구는 예산 부족으로 지난 5월 104명에게 지급해야 할 출산장려금 1억 6천여만원을 아직까지 지급하지 못하면서도 구청장의 이번 해외 방문에 경비 천700만원을 지출했습니다.
인천 남구청장도 해외 도시축제 벤치마킹을 이유로 오는 27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프랑스 빌레흐반시 출장에 나섰습니다.
올해 인천시 추경예산 삭감에 나선 시의회 의원 8명과 직원 3명도 오는 7월 11일 우호교류를 이유로 미국 하와이로 떠나는 등 인천시 산하 자치구와 시의원들의 해외 시찰이 잇따르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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