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압박에…" 벼랑 끝 40대 가장, 처자식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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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경찰서는 아내와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45살 이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아내 몰래 빌린 은행 대출금 등으로 급여가 압류되는 등 심리적 압박을 받자 지난 12일 오후 2시쯤 안방에서 아내를 살해하고, 다음날 11살 된 아들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아내와 아들을 살해하고 나서 자신도 목을 매달아 자살하려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15일 만취된 채 '자살하겠다'며 112에 신고한 이씨를 구하러 갔다가 아내와 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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