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빠져 한살 딸 아사시킨 대만 부부에 중형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온라인 게임에 빠져 젖먹이 어린 딸을 방치해 숨지도록 한 혐의로 기소된 대만인 20대 부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만 고등법원은 23세 동갑의 왕(王)모 부부에 대해 각각 징역 7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연합보 인터넷망이 15일 전했다.

이 부부는 지난해 2월 생후 12개월 된 딸에게 먹을거리를 제때 주지 않아 딸이 영양실조 등으로 사망하도록 내버려둔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딸 사망 시점을 전후해 매일 하루 5~6시간씩 온라인 게임을 한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사망 당시 이 딸의 체중은 정상아의 절반도 못 되는 3.25㎏이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들은 재판과정에서 "아이를 어떻게 돌보는지 방법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베이=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