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오후 10시 10분쯤 인천 연수구의 한 원룸 계단에 생후 1개월쯤 된 남자 영아가 버려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한 주민은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나가 보니 계단에 아기가 담요에 싸여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영아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 검사를 마친 뒤 해당 구청에 인계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영아가 유기된 장소 인근에 설치된 CCTV 화면을 토대로 유기범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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