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간 22건' 경기도 연쇄 성폭행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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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서남부 지역에서 9년간 22차례나 성폭행을 저지른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DNA 검사를 통해 성폭행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지난 5일 경기도 안산에서 경찰에 붙잡힌 40살 이 모 씨.

이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경찰은 새로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씨의 DNA를 분석한 결과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연쇄 성폭행 사건 용의자 DNA와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진 겁니다.

이 씨는 지난 2003년 경기도 안산의 다세대 주택에 들어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지난해 11월까지 22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강도와 절도 등 혐의로 수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2010년 7월 DNA 채취가 의무화한 이후에 입건된 적이 없어 오랫동안 범행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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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확인된 22건 외에도 이 씨의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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