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속으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전망과 대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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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를 살리겠다면서 정부가 이른바 5.10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더 썰렁해졌습니다. 값은 더 떨어지고 거래는 실종되다시피 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단국대학교 도시계획학과 조명래 교수께서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앵커>

부동산 침체의 골이 정말 깊은 것 같습니다. 분위기를 전반적으로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조명래/단국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 정부가 지난 달 5월 10일날 18차 대책을 발표했습니다만 그 이후에도 부동산 시장 자체의 활성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고요….]

<앵커>

서울의 강남 3구도 예외가 아니지요? 투기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만 달라진 거 같지가 않아요.

[조명래/단국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 해제의 가장 중요한 그 내용이 결국 DTI 등을 40~50% 높여주는 것인데 그런 혜택이 주어져도….]

<앵커>

정부가 계속 대책을 내놓고고 있습니다만 말 그대로 백약이 무효인 것 같습니다. 무엇이 문제라고 보십니까?

[조명래/단국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 그동안 부동산 시장이 너무 과잉화 되었기 때문에, 그 상태를 부동산 시장 스스로 조정해가는 그런 상황이라 보고있고요….]

<앵커>

이제 남은 카드는 DTI 규제를 푸는 것 뿐이다라는 주장도 하고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명래/단국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 우선 현재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50~60%정도 혜택을 받는데, 이미 그 기준가지고도 현재 은행에서 그 돈을 전부 다 대출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부동산 시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조명래/단국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 정말 이제 과거와같이 집값이 터무니없이 오르는 그런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집값 상승을 기대해서 집을 사는 것은 가능한한 자제하는 것이 좋을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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