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오산' 3개시 통합 사실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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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화성, 오산 등 3개시 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는 최근 본회의를 열어 수원권 3개시 통합안을 심의했으나 통합 찬성인원이 절반을 넘지못해 부결됐다.

지난달 개편위가 자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수원과 오산에서는 60% 이상의 주민이 통합에 찬성했으나 화성에서는 찬성의견이 40%대에 그쳤다.

개편위는 이번 심의결과를 청와대와 행정안전부,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수원시의 한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통합은 어렵게 됐지만, 충북 청주와 청원의 통합 사례처럼 수원도 자체적인 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화성시는 "3개시가 통합되면 면적과 인구가 지나치게 많아 오히려 지역주민에게 불리하다"며 통합반대의사를 밝혔다.

한편 수원권 3개지역 시장들은 지난 3월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한국행정학회에 의뢰했고 결과가 8월께 나올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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