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에 '일가족 참변'…가해 운전자 '만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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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추돌해 일가족 4명이 모두 숨지는 참변이 일어났습니다. 가해 차량의 운전자는 만취상태였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일가족 4명이 타고 있던 차량입니다.

뒷부분은 완전히 파손됐고 차량 전체가 불에 탔습니다.

오늘(11일) 새벽 0시 50분쯤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서울 방면 10km 지점에서 38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앞 차량이 가드레일과 부딪히고 연료탱크가 파손되면서 불이 났습니다.

44살 김 모 씨 부부와 12살, 8살 딸 등 일가족 4명은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차량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모두 숨졌습니다.

사고를 낸 김 씨도 크게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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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김 씨가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콜농도 0.101%의 만취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 차량이 앞으로 200m 이상 밀려 나간 점으로 미뤄 김 씨에 대해 과속 여부를 추가 조사한 뒤 구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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