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이 주연한 영화 '연가시'(감독 박정우)가 오는 7월 5일 개봉을 확정했다.
'연가시'는 숙주의 몸에 기생하다 산란기가 되면 뇌를 조정해 스스로 물에 빠져들게 만드는 살인 기생충 연가시를 소재로 다룬 영화로 올 여름 한국 영화 시장의 포문을 여는 대작이다.
이 작품은 '주요소 습격사건', '광복절특사' 등 시나리오를 쓴 박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명민이 주연을 맡았다. 김명민은 이번 영화에서 변종 연가시에 감염된 가족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 '재혁'으로 분했다.
또 우연히 사건의 단서를 잡고 형 재혁을 도와 변종 연가시의 실체를 파헤치는 형사 재필 역에 김동완, 아이들과 함께 변종 연가시에 감염된 재혁의 아내 경순 역에 문정희, 변종 연가시를 연구하는 국립보건원 연구원 연주 역에는 이하늬가 출연한다.
지난 2월 영화 '페이스 메이커'에서 열연을 선보인 김명민은 약 5개월만에 새로운 영화로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제작비 약 100억원이 투입된 '연가시'는 새로운 스타일의 블록버스터 영화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연가시' 포스터>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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