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해 지역서 상습 절도 벌인 형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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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김해지역을 돌며 상습적으로 절도를 해 온 혐의(상습절도 등)로 A(22)씨 형제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형제는 지난달 2일 김해시내 인력사무소에 침입, 서랍 속에 든 현금 265만 원을 훔치는 등 모두 12회에 걸쳐 빈 사무실과 공장 탈의실 등을 돌며 현금 390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4월 중순 김해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술에 취해 잠자고 있는 운전자(42)를 폭행한 뒤 지갑과 현금 2만 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김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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