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급속한 공업화와 도시화로 토양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먹을거리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과기일보는 중국 전체 경작지 1억 ha 가운데 5분의 1인 2000만ha가 중금속에 오염돼 있다고 환경관련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공업 폐기가스와 폐수, 폐기물 그리고 석유와 부적합한 농업용수, 광산등이 주요 오염원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경작지 중금속 오염은 먹을 거리를 통해 인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중국 환경 전문가들은 토양 오염이 국토의 개발과 이용을 제약하고 지속가능한 생산에도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