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때려 괴롭다'…대구서 또 고교생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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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2일)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고등학교 1학년 김 모 군이 투신해 숨지면서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김 군은 지난 1월, 친구들이 심부름을 시키고 자주 때려서 괴롭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김 군이 지난 1월 축구 동아리 회원에게 폭행을 당해 고막이 터졌던 사실을 확인하고, 동아리 회원과 가족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최근 반년 사이에 김 군까지 포함해 10대 학생 10명이 투신해 이 중 8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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