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면 망치 들고 '꽝꽝'…공포의 아줌마

상습 주취 폭력 50대女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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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술 마시고 행패부리는 주취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에 실제로 강력한 처벌이 시작됐습니다. 오늘(1일) 본보기로 50대 여성을 구속했습니다. 술에 취해 이웃들에게 망치까지 휘두른 여성입니다.

보도에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8일 밤 11시 50분쯤.

자정이 가까운 늦은 밤인데 한 50대 여성이 현관문 앞에서 고성을 지르며 문을 계속 발로 찹니다.

아무 반응이 없자 스스로 분을 이기지 못해 망치를 들고와선 현관문을 부수기 시작합니다.

지난달 19일 저녁 6시쯤에는 술에 취해 찾아와 갑자기 양파를 집어던지고 드러누워 횡포를 부리기도 했습니다.

피해자인 정 모 씨가 빌라 관리를 맡고 있는데 빌라 관리를 제대로 못한다며 이렇게 술만 먹으면 횡포를 부리는 겁니다. 

52살 이 모 씨는 지난달에만 10여 차례, 일주일에 한 두 차례 이상 이처럼 술만 마시면 밤낮없이 빌라 1층부터 4층을 오가며 정 씨 이외에도 같은 빌라에 사는 이웃들을 괴롭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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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이미 주취 폭력 전과만 12범에 달했지만 지금까지는 대부분 벌금형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씨의 주취 폭력이 상습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이로인해 이웃들의 피해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는 김 씨를 구속하고 추가 피해 사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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