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에 시달리던 두 남성이 부녀자를 납치해 돈을 빼앗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월 7일 새벽 1시 반쯤 서울 합정동의 한 골목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돈을 뜯어낸 36살 윤 모 씨와 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초등학교 동창인 윤 씨와 강 씨는 각각 술집과 개인택시를 운영하다 수천만 원씩의 빚을 져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 씨 등은 납치한 여성을 경기도 일대로 14시간 동안 끌고 다니며 빼앗은 신용카드로 돈을 인출하려 했지만 비밀번호가 틀려 실패하자, 피해자의 지인으로부터 100만 원을 받고 피해자를 풀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윤 씨를 숨겨준 윤 씨의 여자친구 38살 신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이들을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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