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 31일 세계최강 스페인과 한판…해외파 점검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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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이 내일(31일) 세계 최강 스페인을 상대로 월드컵 최종예선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카타르와 1차전을 앞두고 해외파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시험무대입니다.

스위스에서 김영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표팀이 훈련 캠프를 차린 스위스의 휴양도시 이베르동입니다.

대표팀은 훈련 나흘째를 맞아 엔트리 26명 가운데 22명이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스페인전에는 유럽파 지동원이 최전방 원톱으로, 손흥민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나서 상대 골문을 노립니다.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해외파 젊은 선수들이 스스로 의욕이 많기 때문에 좋은 시험무대가 될 것 같고….]

뒤늦게 합류한 이동국은 후반 교체멤버로 투입되고, 부상에서 갓 회복한 기성용은 카타르전 체력 비축을 위해 스페인전에는 뛰지 않습니다.

[구자철/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세계 최강의 팀과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축구대표팀의 초점은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와 첫 원정경기에 맞춰져 있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스페인과 평가전을 통해 카타르전에 나설 정예 멤버들을 추려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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