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 곳곳 북적…귀경길 고속도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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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 동안의 휴식도 이제 끝나갑니다. 꽉 막힌 도로에서 한 번 더 실감하셨을 겁니다.

연휴 마지막 날 시민의 표정을 윤나라 기자가 담았습니다.

<기자>

대웅전 앞마당이 오색빛깔 연등으로 뒤덮였고, 커다란 불두상 옆으로 불공을 드리려는 사람들이 긴 줄을 이뤘습니다.

높은 산에 자리 잡은 산사에도 여느 때보다 많은 신자와 등산객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전국의 휴양지도 인파로 붐볐습니다.

알록달록 만발한 꽃들을 즐기며 온 가족이 커다란 나무 아래 둘러앉아 오붓한 시간을 보냅니다.

녹음이 우거진 산 정상.

등산객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입니다.

보트와 수상스키에 올라탄 사람들은 성큼 다가온 여름이 반갑습니다.

사흘 연휴 마지막인 오늘(28일) 귀경차량이 오전 일찍부터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는 하루 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도로공사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이 10% 정도 증가해 여름 휴가철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헬기조종 : 김현상·민병호, 영상취재 : 김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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