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9호포 폭발…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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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가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리며 리그 홈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이대호는 2-1로 앞선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요코하마 선발 미우라 다이스케의 낮은 직구를 퍼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5월에만 7번째 아치로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하며 소프트뱅크 페냐와 퍼시픽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대호를 앞세워 팀은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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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은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출전한 캐나다 지역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자유형 400m에서 3분 44초 22의 기록으로 우승해 어제(26일) 200m 석권에 이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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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골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김자영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자영은 결승전에서 정연주를 한 홀 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생애 첫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며 상금랭킹 1위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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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제주가 상주에 역전승을 거두고 2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제주는 1-0으로 끌려가던 전반 20분, 오반석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23분에는 산토스가 결승골을 터뜨려 2-1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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