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돗물의 절반가량이 음용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공개된 데 이어 수돗물에 피임약 성분이 들어 있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중국인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산둥상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는 "수돗물에 피임약이 들어있다"는 내용의 글이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산둥상보는 수질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수돗물에 피임약이 들었다는 것이 비과학적인 말이지만 먹는 피임약에 함유되는 에스트로겐과 유사 성분이 미량 검출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돗물에서 에스트로겐이나 유사 성분이 발견됐다는 것 자체만으로는 인체에 위협이 된다고 볼 수 없다면서 당국이 철저한 수질 검사를 통해 위험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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