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김수로-김민종, 한밤중 거리질주 ‘친구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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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이 거리를 질주했다.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은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역 주변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촬영에서 달리고 또 달렸다.

이날 촬영분은 고등학교 절친 사이인 김도진(장동건 분), 임태산(김수로 분), 최윤(김민종 분) 이정록(이종혁 분)이 함께 술을 마시고 있던 상황. 하지만 이정록이 자리를 비우고 사라지자 그 순간 이정록을 만나기 위해 당장이라도 술자리에 합석하겠다는 김민숙(김정난 분)의 전화를 받게 된다.

그후 김도진 임태산 최윤은 사라진 이정록을 찾기 위해 앞 다투어 달리고 또 달리게 된 것. 마치 “내 친구를 사수하라”는 미션을 받은 것처럼 의리를 위해 최윤을 찾아 나선다.

촬영 당시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렸고, 심지어 발 디딜 곳조차 없이 순식간에 인산인해가 돼 세 사람은 인근 옥상으로 대피해야 했다. 촬영을 개시하기 까지 4번이 넘도록 촬영장을 변경하고 나서야 겨우 촬영이 시작됐다는 후문.

특히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은 촬영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젖 먹던 힘을 다해 달리고 또 달리며 5시간에 걸친 촬영을 훌륭히 해내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심각한 표정으로 달리기를 하며 영화 ‘친구’의 명장면을 똑같이 연출해낸 것. 일반인들이 한 번 뛰기만 해도 숨이 찰만한 거리를 열댓 번이 넘게 뛰면서도 힘든 내색조차 없이 웃음을 머금은 채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스태프들은 세 배우들이 불평 한마디 없이 “마라톤 선수들보다 더 많은 거리를 뛴 것 같다”, “100미터 달리기 선수들보다 더 빠르게 달린 것 같다”며 드라마에 대한 이들의 열정을 극찬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등 세 배우들이 전혀 지친 기색이 없이 달리고 또 달리며 남다른 열정을 펼쳐냈다”며 “세 사람이 전력질주 해야 하는 장면이라서 걱정스러운 점이 많았는데 모두 운동을 잘하는 터라 영화 ‘친구’보다 더욱 멋진 장면을 연출해냈다.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사의 품격’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사의 품격’은 아련한 첫사랑처럼 달콤 쌉싸래하면서도 설레는 로맨스가 그리운 네 남자의 4인 4색 컬러풀 로맨스를 그려내는 로맨틱 코미디물. ‘바보엄마’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사진=화앤담픽처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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