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축구스타 베컴 백악관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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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7)을 백악관에서 만나 잦은 부상을 극복하고 여전히 필드에서 투지를 불태우고 있는데 대해 찬사를 보냈다.

베컴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나날'을 구가하다 현재는 미국 프로축구(MLS) LA갤럭시에서 선수생활을 하고있다.

소속팀이 `2011-2012 시즌'에서 우승함에 따라 미국 국가대표 스타인 랜던 도노반과 역시 프리미어리그 출신인 로비 킨 등 동료들과 함께 백악관 초청을 받은 것.

오바마 대통령은 "데이비드, 우리는 늙어가고 있네, 비록 당신이 나보다는 낫지만…"이라고 뜸을 들인 뒤 "아마 팀 동료들 절반은 그대의 아이뻘일 것"이라고 농을 건넸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하지만 그는 매우 강인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또 지난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게임 중간 광고시간에 방영됐던 베컴의 남성 언더웨어 광고를 상기시키며 "필드에서 뿐 아니라 자신만의 언더웨어도 갖고 있는 드문 친구"라고 소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등번호 1번이 새겨진 자신의 갤럭시 유니폼을 들고 정장을 입은 갤럭시 선수들과 즐겁게 기념촬영을 했다.

베컴은 지난해말 MLS 챔피언 결정전에서 승리하면서 잉글랜드, 스페인 무대에 이어 미국에서도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2012 런던 올림픽 참가를 위해 유럽 복귀를 선언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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