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당선자가 프랑스 제 24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올랑드는 현지시간으로 15일 오전 10시 엘리제궁에서 취임식을 갖고 프랑스 5공화국의 일곱 번째 대통령직을 시작했습니다.
올랑드 신임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프랑스는 치유,화해, 단합이 필요하며 이를 실현시키는 것이 대통령의 역할"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권력을 위엄을 지니되 정직하게 행사하고, 유럽 경제위기를 벗어날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올랑드 대통령은 엘리제궁에 도착한 직후 퇴임하는 사르코지 전 대통령에게서 핵무기 사용을 명령할 수 있는 암호와 기밀문서를 넘겨 받았습니다.
오늘 취임식은 외국 정상을 초청하지 않고 가족도 참석하지 않은 채 간소하게 진행됐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취임 이후 곧바로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나 유로존 신재정협약 재협상을 비롯한 유럽 경제위기 타개 방안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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