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구하다 두 다리 잃은 여교사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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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현장에서 제자를 구하다 두 다리가 절단된 중국 여교사의 사연이 중국 전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헤이룽장성 자무쓰 시의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인 29살의 장리리는 지난 8일 밤 8시40분쯤 자신의 반 학생들을 통학버스에 태우기 위해 학교를 나섰습니다.

정문 앞 건널목을 건너는 순간 추돌사고가 일어나면서 버스 한 대가 길 위의 학생들을 덮쳤고, 이 때 장 씨는 버스 앞에 서 있던 한 학생을 밀쳐낸 뒤 자신은 버스 바퀴에 깔리고 말았습니다.

사고 직후 장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두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고 오늘 오전까지도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 씨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CCTV 등 중국 주요 매체들은 장 씨의 상태를 계속 전하고 있고 중국 정부도 베이징의 전문의들을 장 씨가 입원한 병원에 보내는 등 장 씨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 씨는 평소 적은 봉급을 쪼개 홀어머니와 어렵게 지내는 학생을 돕는가 하면 끼니를 거른 학생에게 자신의 밥을 나눠주고 몸이 약한 학생에게는 영양제를 사주는 등 사랑으로 제자들을 보살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제자를 구하느라 두 다리를 잃고 사경을 헤매는 장 씨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선생님'이라 부르며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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