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 아파트서 화재…9000만 원 재산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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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새벽 3시 30분쯤 울산 울주군 범서읍의 20층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살 한 모 씨의 8층 가정집 76제곱미터와 가구를 태워 9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인근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이 가운데 18명이 호흡곤란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어 모두 퇴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거실에서 불이 났다는 집주인 한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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