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들로부터 관리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서대문구청에서 추진하는 '이대 특화거리'조성 사업과 관련해 노점상을 관리한다며 조직을 결성한 뒤 영세 상인과 노점상들에게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로 노점협회 지부장 39살 강 모 씨 등 6명을 검거했습니다.
강 씨 등은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1살 권 모 씨 등 노점상 43명으로부터 노점 운영비와 노점 매매대금 명목으로 약 7천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2009년 6월부터 전국노점연합에서 탈퇴한 노점상을 모아 '이대지부'라는 비노련 노점단체를 결성한 뒤, 노점상인들의 약점을 잡아 매월 4만 원씩을 빼앗았으며,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을 경우 장사를 방해하거나 노점을 정리하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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