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 이청용, 기립박수 받으며 10개월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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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소식입니다. 볼튼의 이청용 선수가 부상이후 10개월 만에 정규리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청용은 2대 1로 앞선 후반 37분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고, 공중볼까지 다투면서 활발히 움직였습니다.

동료에게 날카로운 패스도 찔러줬습니다.

그런데 이 장면이 아쉬웠습니다.

후반 4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를 놓친게 동점골로 연결됐습니다.

현재 18위인 볼튼이 강등을 피하려면 스토크시티와 리그 최종전을 반드시 잡고 선두 맨시티가 16위 퀸즈파크레인저스를 꺾어줘야합니다.

[이청용/볼튼 : 홈 경기장에서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복귀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분좋았고, 마지막 경기, 한 경기 남았으니까 준비 잘 하겠습니다.]

선덜랜드 지동원은 4개월 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했습니다.

풀럼전에서 원터치 패스로 바즐리의 골을 도와 시즌 2호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맨유는 스완지시티를 2대 0으로 눌렀는데 뉴캐슬을 꺾은 선두 맨시티에 여전히 골득실에서 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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