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함부르크와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선 구자철은 0대 0으로 맞선 전반 34분 강력한 헤딩슛으로 골 망을 흔들었습니다.
분데스리가 진출 후 첫 헤딩골이자 시즌 5호골입니다.
구자철은 골을 넣은 뒤 뜻깊은 세리머니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속 옷을 드러내 사망 1주기를 맞은 전 K리거 윤기원을 추모했습니다.
후반 21분에는 함부르크의 손흥민이 교체 투입돼 두 선수간 첫 맞대결이 이뤄졌는데 손흥민은 골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1대 0으로 이겨 14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함부르크는 15위가 됐습니다.
구자철은 지난 2월 시즌 도중 볼프스부르크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됐지만 이 후 맹활약을 펼치며 팀 내 최다골을 기록하고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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