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3월 말 현재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1.09%로 전달 1.13% 대비 0.04%p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 5천억 원으로 전달과 같았고, 연체 채권 정리규모는 1조 원 증가한 2조 9천억 원이었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3월 말 현재 1.32%로 0.06%p 하락했고, 대기업 연체율은 0.47%로 대비 0.05%p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 연체율은 0.09%p 하락한 1.58%를 기록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3월 말 0.84%로 0.01%p 낮아졌는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76%로 0.02%p 상승했습니다.
금감원은 은행 연체율이 연체채권 정리에 힘입어 소폭 개선됐지만 가계 집단대출, 부동산 PF대출 등은 여전히 불안한 만큼 건전성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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