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FTA 피해 없는 복숭아 '각광'…재배면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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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복숭아는 작황 변화가 심하고 저장성이 낮아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과수입니다. 하지만 수입이 개방되면서 이런 단점이 장점으로 부각되고있습니다.

조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천제곱미터의 과수원에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 권오종 씨.

권 씨는 지난해 김제에 토지를 매입해 재배면적을 두배 가량 늘렸습니다.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할수 있다는 자신감에다 다른 농산물과 달리 FTA로 인한 피해가 없어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권오종/복숭아 재배농민 : 과일로 직수입 되기는 어렵다고 판단 돼서 김제쪽에 나름대로 규모화를 시켜서 경쟁력을 한번 갖춰보고 싶어서 김제쪽에 땅을 매입 해 지금 현재 복숭아를 다 심어놓은 상태입니다.]

정부는 지난 2004년부터 5년간 폐업 지원사업을 벌여 복숭아 재배면적을 줄였습니다.

저장성이 떨어져 홍수 출하될경우 가격 하락이 반복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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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장성때문에 FTA를 해도 수입할수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복숭아 재배면적이 늘었습니다.

전북의 복숭아 재배면적은 지난 2006년이후 꾸준히 줄다가 지난해부터 증가추세로 돌아섰습니다.

전북에서 생산한 복숭아는 대형마트에 고정 납품되고 있고 최근에는 체험인구까지 늘면서 수요는 충분합니다.

[박서규/전주농협 조합장 : 대형 마트에 납품하는 것, 꾸준히. 열심히 노력을 더 해야되겠고, 또 소비자하고 직접 만나는 직판하는 장소를 열심히 만들고 또 소비자들하고 같이 체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저장성이 떨어진다는 약점이 수입개방시대에 오히려 강점으로 부각되면서 복숭아가 지역 농업의 새로운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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