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상수도 독극물 보름 전 투입된 듯 …추가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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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금마면의 한 마을 상수도 물탱크에서 발견된 독극물이 15일 전쯤 투입된 것으로 추정돼 주민과 가축의 피해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충남도와 홍성군은 마을 주민 중 일부가 보름 전부터 구토와 어지럼증이 있었다고 현지 조사에 나선 공무원들에게 토로했다고 전했습니다.

충남도는 독극물이 발견된 지난 20일 이상을 호소한 마을 주민 3명이 검진 결과 피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추가로 음용 증상이 신고되지 않고 있지만, 독극물이 물탱크에 장기간 녹아있었을 경우 추가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도는 이에 따라 마을 거주 주민 250명은 물론 외래 방문객 93명까지 포함해 모두 343명을 대상으로 홍성의료원에서 혈액검사 등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독극물 음용시 나타나는 가려움증이나 어지럼증, 설사, 붉은반점, 식욕부진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도나 홍성군, 홍성의료원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20일 오전 홍성군 금마면의 한 마을 집수장 상수도 물탱크 안에서 맹독성 농약병 3개와 살충제 3봉지가 개봉된 상태로 놓여 있는 것을 청소업체 직원 최 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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