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 성추행 의혹' 김형태, "자료 정리 안됐다"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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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를 성추행한 의혹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김형태 포항 남ㆍ울릉 당선자가 경찰조사에서 성추행 의혹이나 불법선거 의혹에 대해 진술을 회피하거나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 포항 남부경찰서는 김 당선자가 어제(19일) 저녁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7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았지만, 관련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선 자료를 집에 두고 왔거나 자료가 정리되지 않았다며 진술을 회피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당선자는 또, 서울 여의도에 불법 선거 사무실을 설치해 유권자들에게 전화를 돌린 혐의에 대해서도 선거 운동원들의 구체적인 선거운동에 대해선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김 당선자가 오는 23일이나 24일쯤 다시 조사를 받겠다고 밝혀, 23~25일쯤 재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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