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성남시가 공무원 승진대상자를 상대로 논술시험을 치렀습니다. 이 글을 보고 부적격자를 가려 내겠다는 취지입니다.
최웅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자녀들 대학 보내려면 논술준비 정말 잘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성남지역에서는 공직자들 사이에 논술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성남시가 논술로 승진대상자들의 적격 여부를 검증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준비는 한다고 했는데 막상 시험이 시작되자 긴장되는 마음을 떨쳐 버릴 수 없습니다.
논술 제목이 공개됐습니다.
'성남시의 재정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좋은 일자리를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 낼 것인가.'
다섯 가지 모두 평소에 봐 왔고 한번쯤은 생각도 해본 것들입니다.
이 가운데 두 가지 주제를 골라 자신만의 생각을 조리있게 전달해야 합니다.
막상 글로 옮기려다 보니 생각이 멈춰지고 글의 흐름이 끊기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논술은 주장이 명확하고 이를 뒷바침하는 근거가 충분해야 하는 법.
차분하게 생각을 다듬고 글로 옮기다보니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장석령/5급승진 대상자, 성남시 인재개발팀장 : 많이 긴장되고 떨렸었는데, 또 이러한 기회가 소통 또 우리의 시정을 같이 공유해야 되는 부분에 대한 것을 많이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김윤희/5급승진대상자, 기록물관리팀장 : 시장님의 시정철학이라든지 목표 방향을 시민을 위해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공직자로서 소명 의식도 많이 느끼고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번에 논술을 치른 성남시 공무원은 5급 사무관과 6급 승진대상자를 포함해서 모두 126명.
이 가운데 10명이 사무관으로 41명이 6급으로 승진하게 됩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논술은 발탁하는 것보다는 자격 미달자,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소양이 갖춰지지 않은 사람을 걸러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승진자는 이번 논술결과와 그동안의 근무성과 동료 선후배들의 평가 등을 바탕으로 이번 주 중에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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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의 수학여행경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자녀 등 저소득층 고등학생 자녀들입니다.
이천시는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고등학생 50명씩 모두 2000만 원을 지원해 줄 예정입니다.
수학여행을 지원하는 예산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예치된 이웃돕기 성금으로 충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