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전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전망보다 0.2%포인트 오른 3.5%로 소폭 상향했습니다.
IMF는 세계경제전망보고서에서 유로존 등 글로벌 금융위기가 다소 진정되고 있다며 내년 전세계 경제성장률은 4.1%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전세계 경제가 느린 속도로 개선은 되고 있지만 여전히 아주 취약해, 침체 우려는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올해 8.2%, 내년 8.8%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유로존은 올해 0.3% 마이너스 성장이지만 내년에는 0.9%의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보고서는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고, 현재 국제 정세로 인한 유가 급등이 전세계 경제를 불황에 몰아넣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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