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틀쉽'이 주말 박스오피스를 정상을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틀쉽'은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67만4,457만 명의 관객을 모아 1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11일) '건축학개론'을 제치며 화려한 신고식을 펼쳤던 '배틀쉽'은 주말 박스오피스까지 수성하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힘을 보여줬다. 누적 관객 수는 119만5,707명.
2위는 같은 기간 동안 15만7,650명의 관객을 모은 '건축학개론'이 차지했다. 개봉 4주차에 들어섰음에도 '건축학개론'은 꾸준한 관객 동원력을 자랑하며 전국 29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위는 '간기남'이 차지했다. 13일부터 15일까지 14만8,302명의 관객을 모았다.
4위는 '언터처블:1%의 우정, 5위는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 '배틀쉽' 포스터)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