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비명소리에 깬 아버지, 괴한 쫓다 그만…

40대 남성, 괴한 쫓아가다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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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3시 50분쯤 인천 도화동의 한 아파트 근처 도로변에서 44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잠을 자다가 집 베란다를 통해 몰래 침입한 괴한을 쫓기 위해 집 밖으로 나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김 씨가 새벽 시간에 갑자기 몸을 움직였다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주변 CCTV와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서 괴한은 김 씨의 집에 몰래 침입했다가 자고 있던 딸이 깨어나 소리를 지르자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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