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방송에 세 얼굴의 올빼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나무에 올라 앉은 올빼미가 주위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올빼미가 등장하자 위협을 하려는 듯 날개를 목 뒤로 끌어올려 한껏 부푼 자세를 취합니다.

겁을 먹은 다른 올빼미는 몸을 위로 곧추세워 다른 새로 보이게 위장합니다. 얼핏 보면 박쥐 같아 보이는 이 모습을 두고 사람들은 '드라큘라 위장술'이라며 신기해 합니다.

올빼미의 위장술,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영상] 얼굴이 변하네?…올빼미의 '신기한 위장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