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투표 시작…이 대통령·여야 대표도 한 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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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의원 총선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 등 주요 인사도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전 8시쯤 청와대 근처 국립서울농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김윤옥 여사와 함께 투표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도 오전 7시쯤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마치고,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고 투표는 신성한 주권 행사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투표를 마친 뒤 "누가 약속과 신뢰를 잘 지킬 것인지 국민이 판단해 줄 것"이라고 밝혔고,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젊은 층들이 투표소로 많이 와주길 바란다"며 투표 참여를 적극 호소했습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한남초등학교에서,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은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투표를 마쳤습니다.

19대 총선 투표율은 오전 11시 현재 전국 19.6%로,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18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약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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