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와 군은 한강 김포대교 주변 김포쪽 철책 철거작업을 9일부터 시작합니다.
김포시는 관할 군부대가 9일 오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대교 지점에서 상류방면으로 김포 측 1.3㎞ 구간의 철책 제거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군 부대는 2∼3일 내 이 구간 철거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한강 건너 고양 쪽 3㎞ 구간은 고양시와 군부대가 오는 19일쯤 기념행사를 한 뒤 철거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철책이 없어지는 한강 둔치에는 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자전거도로, 산책로, 다목적 광장,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김포·고양시와 군부대는 지난 2008년 12월 지역 내 한강 철책을 걷어내는 대신 경계 보초 시설과 감시 장비, CCTV, 상황실 등을 설치하기로 협약을 맺었는데 이후 첨단장비 도입, 부대 이전,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철거 시기가 2년 정도 늦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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