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컨테이너 잠금장치 해제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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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컨테이너 차량의 적재물 낙하사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컨테이너 차량의 적재물 잠금 등 안전조치 여부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부산경찰청은 컨테이너 차량의 적재물 낙하 사고가 최근 잇따라 발생, 인명피해와 차량 지정체가 빚어지자 컨테이너 차량에 대해 지도와 단속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컨테이너 잠금장치를 하지 않고 운행하거나 모래, 흙, 골재류 등 떨어지기 쉬운 물질을 운반하면서 덮개를 설치하지 않은 차량 등이다.

트레일러 차량 기사들은 화물칸에 적재된 컨테이너가 강풍에 차량이 함께 전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컨테이너와 차량을 연결하는 잠금장치를 해야 하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고 운행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경찰은 또 물, 레미콘, 기름 등 액화물질을 잘못 적재해 이를 도로에 흘리는 차량도 단속할 방침이다.

동서고가로, 번영로, 용당로, 부두로, 공항로 등 컨테이너 차량의 통행이 잦은 구간에서 집중적이고도 지속적인 단속이 이뤄진다.

경찰은 안전조치 위반사항이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범칙금을 부과하거나 행정처분토록 시와 구ㆍ군청에 통보하고 위반사항이 중대하면 형사입건 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부산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 달에만 벌써 3건의 컨테이너 추락사고가 발생, 화물차 차주들의 안전불감증이 문제가 되고 있는만큼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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