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고쇼, ‘솔직+친근+신선+반전…’ 5가지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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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토크쇼 ‘고쇼’(GO Show)가 토크쇼의 새바람을 일으킬 태세다.

오는 6일부터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 ‘고쇼’는 관객(공개)과 설정(시추에이션)이 결합된 공개 시추에이션 토크쇼. 안방마님 고현정을 비롯해 윤종신, 김영철, 정형돈이 MC 호흡을 맞춘다.

‘고쇼’가 금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의 왕좌로 떠오를 수 있을지 5가지 관전포인트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솔직하다: MC로 거듭난 소통의 아이콘 고현정

‘고쇼’의 서혜진 PD는 ‘고쇼’의 제작발표회에서 “고현정은 ‘고쇼’의 처음과 끝이다”라고 밝힌바 있다. 그만큼 ‘고쇼’에 쏠리는 많은 관심 중 상당 부분은 고현정이 차지하고 있다. 베일에 쌓여있던 배우 고현정이 아닌 인간 고현정을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은 그대로 ‘고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현정 역시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현정은 제작진에게 공개 토크쇼를 제안하고, 오프닝 의상을 직접 선택하는 등 자신의 첫 토크쇼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고현정 특유의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은 게스트, 방청객, 더 나아가 시청자들과의 특별한 교감으로 이어져 특별한 1%를 완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 친근하다: 토크 신흥세력 윤종신, 김영철, 정형돈

고현정과 더불어 3인 3색의 매력을 펼칠 토크 신흥세력 윤종신, 김영철, 정형돈은 ‘고쇼’에서 촌철살인 토크 설전을 기대케 한다. 윤종신이 이미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Mnet ‘슈퍼스타K’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받은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고쇼’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보인다.

처음 토크쇼의 진행을 맡은 정형돈은 거부할 수 없는 미친 존재감으로 질문들을 쏟아내며 토크쇼만의 매력을 더하고, 개그계의 브레인이자 영어로도 웃길 수 있는 남자 김영철이 특유의 개그로 게스트들과 MC 사이를 부드럽게 만들며 융화시킨다. 이렇듯 삼박자가 탁탁 들어맞는 세 명의 MC들은 ‘고쇼’를 더욱 친근하고 유쾌한 토크쇼로 만들어낼 것이다.

#3. 날카롭다: 공개 오디션 콘셉트

확실한 콘셉트와 설정은 ‘고쇼’에 신선함을 더할 것이다. ‘고쇼’는 토크쇼와 오디션 프로그램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신개념 시추에이션 토크쇼. 영화 주인공을 뽑는 공개 오디션이라는 콘셉트로 게스트의 자발적인 참여를 돕는 동시에 오디션 시대에 오디션을 풍자한다.

실제로 ‘슈퍼스타K’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날카로운 심사를 펼쳤던 윤종신은 이러한 설정에 꼭 맞는 진행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실제 오디션을 방불케 하는 불꽃 튀는 설전과 공방은 매력을 더할 것이다.

#4. 새롭다: 매주 각기 다른 게스트

‘고쇼’의 첫 회에서 조인성은 진행하고, 천정명은 춤을 추고, 길은 쿨하고 시크한 모습으로 진정한 나쁜 남자로 등극한다.

이렇듯 ‘고쇼’는 게스트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오디션’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그 어느 토크쇼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이들을 공략한다. 게스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한 것. 덕분에 ‘고쇼’에서만 볼 수 있는 게스트들의 모습은 매 주마다 새로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5. 반전 있다: 오프닝에서 보여주는 반전

‘고쇼’는 오프닝부터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 오프닝에서 고현정은 붉은색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차분한 목소리로 “ ‘고쇼’의 고현정입니다. ‘고쇼’는 우아하고 품위 있는 고품격 토크쇼를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웃음을 거두고 “이러면… 너무 재미없지 않겠어요?”라고 하는 고현정의 모습과 그녀가 입은 등이 깊게 파인 반전 드레스는 보는 이를 당황시킨다.

이런 오프닝 속 반전이라는 키워드는 비단 첫 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항상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약속을 의미한다. 항상 변화를 시도하고, 반전을 꾀하는 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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