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민간인 사찰에 분노…불안하고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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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불법사찰 대상자중 한 명으로 거론돼온 개그맨 김제동씨가 사찰에 분노를 느끼며 동시에 불안과 두려움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제동 씨는 오늘(6일)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법륜스님과 함께 이야기 콘서트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웃기는 재주밖에 없는 자기같은 사람을 전혀 겁낼 필요가 없는데, 사찰했다는 데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찰했다는 문건이 나온 이상 관련 자료를 공개해주기를 바란다면서, 그 자료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어 불안하고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김제동씨는 오늘 메릴랜드대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미국 워싱턴과 뉴욕, 엘에이를 돌며 젊은이들을 상대로 이야기 콘서트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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