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어릴 때 초콜릿 자주 먹으면 폭력적인 어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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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음식도 자꾸 먹게 되면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이 증가하면서 중독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단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훗날 폭력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입니다.

영국의 카디프대학 연구팀이 참가자 1만 7500명을 대상으로 단 음식과 폭력성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10살 어린이가 매일 단 음식을 먹으면 34살 때 폭력을 저지를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폭력 전과가 있는 사람의 69%가 어린 시절 매일 초콜릿과 같은 단 음식을 먹은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에 연구팀은 어린이에게 단 음식에 대한 욕구를 바로 바로 충족시켜줄 경우 충동 조절 능력이나 규율의 중요성을 익히지 못하고 훗날 공격이나 폭력과 같은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어린이에게 단 음식을 제한하는 것은 건강증진은 물론 충동 억제능력을 향상 시키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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