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부재자투표 '불법 서신'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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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이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제기한 '불법 서신'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편지 원본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넘겨받은 뒤 지문과 필적 감식 등을 벌이고, 편지가 발송된 인천지역 우체국 주변 CCTV도 확보해 분석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편지를 보낸 인물로 나온 현 모 씨의 이메일이 존재하지 않는 아이디로 나와 실제 보낸 인물이 아니거나 존재하지 않는 사람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통합당 제주선대위는 오늘(4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측이 부재자 투표를 앞두고 제주시갑 지역구 부재자들을 상대로 지지를 당부하는 불법 서신을 발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제주도당 김명범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유권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효율적인 선거운동방식이 있는데 굳이 효과 없는 위문편지 발송 같은 케케묵은 선거운동을 했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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