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한자는 5명 가운데 한 명꼴로 우울증을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듀크 대학 메디컬센터 신경학연구실의 나다 후세이니 박사는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허혈성 뇌졸중, 즉 뇌경색 환자 1450명과 '미니' 뇌졸중인 일과성 허혈발작을 겪은 397명을 지켜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후세이니 박사는 뇌졸중 환자는 입원 석 달 후 18%,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는 14%가 우울증이 나타났고 입원 12개월 후에는 발병률이 각각 16.4%와 13%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뇌졸중과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의 우울증 발생률이 거의 비슷한 것은 뇌 손상이 우울증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임을 시사한다고 후세이니 박사는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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