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산불 발생…70대 할아버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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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5시쯤 충남 당진시 송산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현장에 있던 79살 성 모 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성 씨가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야산으로 번지자 이를 혼자 진화하려다가 화상과 함께 연기를 흡입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불은 산림 200제곱미터를 태운 뒤 3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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