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도의회·주민대표 참여 않아도 해군기지 검증"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제주도의회와 강정마을 주민 대표가 참여하지 않아도 제주 해군기지의 15만t급 크루즈 선박 입출항 시뮬레이션 검증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지사는 오늘(27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무총리실과 재검증을 합의한 이상 도의회와 주민 대표가 참여하지 않는다고 해서 검증작업을 취소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 지사는 또, 해군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열고 있는 만큼 재검증이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면 해군기지 건설 논란이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 지사는 이런 입장을 지난 26일 저녁 임종룡 국무총리실 실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어제 해군이 공사를 강행한 것은 협의내용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이라며 제주도가 제의한 시뮬레이션 검증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정마을회도 즉각적인 공사중단이 이뤄지지 않는 이상 재검증 작업에는 참여할 수 없다며 참여 제의를 거절했습니다.

시뮬레이션 검증 회의는 오는 29일과 30일, 다음 달 4월 6일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한국해양연구원에서 열립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