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제주 서해상에 추락했던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의 잔해 인양작업이 내일(26일)부터 재개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쌍끌이 방식의 특수그물을 사용하는 민간 인양업체를 투입해 사고 경위를 밝혀 줄 블랙박스 회수 작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사고 직후부터 인양작업을 벌여 조종사 유해와 항공기 잔해 등을 인양했지만, 사고 해역의 거센 조류와 높은 파도로 블랙박스는 회수하지 못한 채 지난해 11월부터 작업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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