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북' 된 K리그 챔피언…전북, 5대 1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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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전북이 동네북 신세가 됐습니다. 중국 광저우에 이어 일본 가시와에게도 5대 1로 참패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한일 프로축구 챔피언 간의 자존심 대결에서 전북이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전북은 전반 40분 가시와 수비수 나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더니 전반이 끝나기 전 용병 도밍게스에게 2골을 더 얻어맞아 3대 0으로 끌려갔습니다.

후반 들어 이동국을 교체 투입한 전북은 6분 만에 중국 출신 미드필더 황보원의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오히려 후반 막판 내리 2골을 내주고 5대 1로 졌습니다.

광저우전과 똑같은 점수의 참패입니다.

2연패에 빠진 전북은 조별리그 통과도 쉽지 않게 됐습니다.

최강희 감독이 대표팀으로 떠난 이후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의 전북입니다.

G조의 성남은 중국 톈진과 홈경기를 1대 1로 비겨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전반 14분 한상운의 헤딩골로 앞서 가다, 후반 23분 고이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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