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 등친 캄보디아 고무농장 투자사기단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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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 고무나무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은퇴자들을 속여 9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해외 자원개발투자 업체 대표 한 모 씨를 구속하고 부사장 김모 씨 등 3명을 불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10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노후를 대비하는 은퇴자 15명을 상대로 캄보디아 현지인 소유의 고무나무 농장에 만 제곱미터당 4500만 원을 투자하면 채취한 수액 판매수익의 15에서 20%를 매달 지급하고 토지소유권까지 이전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피해자들을 캄보디아 현지로 데려가 국가소유의 고무농장을 자신들이 산 것이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사회주의 국가들의 외국인 토지 투자제도는 우리나라와 다르므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해외 투자시에는 법무부 등 정부기관이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해야한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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