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닥치고 매입"…내 스마트폰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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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경찰서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도난 스마트폰을 매입한 뒤 중국 등 해외로 팔아넘긴 혐의로 장물업자 장 모 씨와 절도범 이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휴대전화를 훔쳐 이들에게 판 상근예비역 전 모 씨를 군 헌병대에 넘기고 달아난 주범 박 모 씨를 지명수배했습니다.

이들 장물업자 일당 8명은 서울과 수원 일대에서 청소년들이 찜질방이나 PC방 등에서 훔친 스마트폰을 싼값에 사들여 중국과 베트남 등으로 밀반출하는 수법으로 2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 일당은 포털사이트에 중고 휴대전화 카페까지 개설해 "분실폰ㆍ중고폰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매입한다"는 문구를 게재해 청소년들이 훔친 고가의 스마트폰을 대당 20만원 에서 25만 원씩 모두 8백여대를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특히 청소년이 휴대전화를 자신들에게 넘길 친구를 데리고 오면 수당 형식으로 2만 원이나 3만원씩 추가로 돈을 주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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